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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한글 맞춤법34

[맞춤법] 못하다 VS 못 하다/하지 못하다. 띄어 쓰기와 의미 쉽게 구분하는 방법 기본편 1.못하다 VS 못 하다 [못하다] bad '잘하다' good 의 반대 개념 ※ 하나의 단어로 취급한다. = 띄어 쓰지 않는다. 동사 어떤 일을 일정한 수준에 못 미치게 하거나, 그 일을 할 능력이 없다. · 노래를 못하다. · 술을 못하다. 형용사 비교 대상에 미치지 아니하다. · 음식 맛이 예전보다 못하다. · 건강이 젊은 시절만 못하다. [못 하다] 어떤 동작을 아예 할 수 없다거나 어떤 상태가 불가능하다. (impossible/nothing/zero 연상) ♧ '못' 부사 / '하다' 동사 결합한 부정문으로 취급한다. 부사와 동사 품사는 띄어 쓴다는 원칙을 알면 쉽다. · 수영을 못 한다. · 중국어를 못 한다. ※ 예시: '못하다 VS 못 하다' 1) 과제를 못했어: 잘하지 않고 엉망으로.. 2022. 7. 28.
[맞춤법] 데/대 구분하기. 아닌대요? 아닌데요? 대 1) 화자가 직접 경험한 사실이 아니라 남이 말한 내용을 간접적으로 전달할 때 쓴다. [~다고 해] 가 줄어든 말이다. 수빈이가 그러는데, 그 사람 아주 똑똑하대 철수도 오겠대? 2) 어떤 사실과 상황에 대한 의문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로, 놀라거나 못마땅하게 여기는 뜻이 섞여 있는 경우에 쓴다. 왜 이렇게 일이 많대? 신랑이 어쩜 이렇게 잘생겼대? 입춘이 지났는데 왜 이렇게 춥대? 데 화자가 직접 경험한 사실을 나중에 보고하듯이 말할 때 쓰며 [~더라] 와 같은 의미를 전달한다. 어제 만난 그 친구는 아들만 둘이더라/둘이데 내가 오랜만에 고향에 다녀왔는데, 고향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더라/않았데 ※ 연습문제. 의미에 따라 맞춤법도 다르다. 내 친구 지수가 얼마 전에 크게 다칠 뻔 했대 했다고 해 했대 .. 2022. 7. 25.
[맞춤법] '주' 띄어쓰기. 지난주/ 이번 주/ 다음 주 1.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주]를 검색한다. 품사가 명사 혹은 의존 명사? 그렇다면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다! 이렇게 간단하다면 포스팅할 리가 없다. 항상 예외가 문제다. 2. 이번 주와 다음 주는 원칙대로 적용하지만 지난주는 합성어로 인정 받아 붙여 쓴다. 올바른 표기법 지난주 이번 주 다음 주 지난달 이번 달 다음 달 지난해 이번 해 다음 해 국립국어원 온라인 가나다 문답 가져오기 질문) 이번 주와 다음 주는 합성어가 아니라 띄어 써야 하고 지난주는 합성어라 붙여 써야 한답니다. 이런 설명이 맞는 것인지 왜 이렇게 구분했는지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답변) '지난주,지난달,지난해'는 하나의 단어인데, 이들은 동사 '지나다'의 관형사형 '지난'의 뜻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뜻으로 합성어의 뜻을 나타.. 2022. 7. 25.
[맞춤법] 째/번째/주/차 띄어쓰기, 띄어쓰기하는 방법 - 검색 유입어 TOP Q&A 맞춤법 공부 한국어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가 생겨서 포스팅을 작성하기 전까지는 그러니까 내 홈피 유입어를 보고 나서야 사람들이 인터넷 포탈에 올바른 맞춤법을 검색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도 복습할 겸, 유입어에 대한 올바른 표기뿐만 아니라 띄어쓰기하는 방법을 공유해 본다. TOP 유입어 [째] 1.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들어간다. 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 2. 맞춤법이 궁금한 단어를 검색한다. 3. 검색 결과에서 단어의 품사나 형태를 확인한다. 품사는 무조건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나 형식 형태소 - 조사, 어미, 접사는 무조건 붙여 쓴다고 기억하면 된다. 그래서 우리가 검색한 [째]는 접사(접두사/접미사) 이므로 붙여 쓴다! [-째] 접미사. 앞말.. 2022. 7. 16.
문장 호응 글쓰기/주어, 서술어, 목적어 호응/주술 호응, 병렬 구조 문장 호응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 1. 그의 하루 일과는 신문을 보는 일에서부터 시작한다. 주술 관계: 일과는 - 시작한다 (X) * 서술어를 중심으로 문장을 확인한다. '시작한다' → 사람 주어 필요, 혹은 문장 주어에 맞게 서술어를 수정한다. 정답: 그는 하루 일과를 신문을 보는 일에서부터 시작한다. 그의 하루 일과는 신문을 보는 일에서부터 시작된다. 1-2. 내 꿈은 훌륭한 의사가 되어 가난한 사람들에게 좋은 의술을 펼치려고 한다. 주술 관계: 내 꿈은 - 펼치려고 한다 (X) * '펼치려고 한다' → 사람 주어 필요, 혹은 문장 주어에 맞게 서술어를 수정한다. 정답: 나는 훌륭한 의사가 되어 가난한 사람들에게 좋은 의술을 펼치려고 한다. 내 꿈은 훌륭한 의사가 되어 가난한 사람들에게 좋은 의술을 펼.. 2022. 7. 15.
[한국어/맞춤법] 자주 쓰는 접두사 모음 접두사(prefix) 어근 앞에 붙어서 특정한 뜻을 더하거나 강조하면서 새로운 말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접두사는 뒤에 말과 반드시 붙여 쓴다. ※ 참고로 어근이란? (root) 단어에서 의미를 나타내는 중심 부분/ 분해하거나 변형할 수 없는 최소 의미 단위이다. 예컨대 '치솟다'에서 '치'는 접두사, '솟'은 변형 불가능한 어근, '다'는 변형 가능한 어미이다. 자주 쓰는 접두사 접두사와 접미사를 활용하면 문장을 간결하게 쓰거나 번역할 수 있다. 강- 1.다른 것이 섞이지 않고 그것만으로 이루어진 ex)강굴, 강술, 강참숯, 강풀 2.마른, 물기가 없는 ex)강기침, 강더위 3.억지스러운 ex)강울음, 강호령 4 몹시 ex) 강마르다 5.매우 센, 호된 ex) 강염기, 강추위, 강타자, 강행군 갓 - .. 2022.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