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56

0905 절친이 준 부적❤️ 꼬마 절친이 하원 전에 그림을 한 장 그리고 간다더니, 내게 뭘 그려주냐고 물어보았다. 그래서 내가 그 그림으로 엄청 행복해지는 그림이라고 했더니 절친 반응이 시원치 않았다. 그래서 내가 좋은 친구가 생기는 그림이라고 수정했더니 절친이 또 탐탁치 않아 하면서 혼자 곰곰히 생각하더니 ㅋㅋㅋㅋㅋㅋ 돈이 따라다니는 부적을 써주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직장 동료이자 이런 절친 또 없습니다. ❤️❤️❤️ 나는 너무 많은 것을 가지고 또 무엇을 바라는지 모르겠네. 2024. 9. 6.
0902 적당히 오늘은 “적당히”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냥 적당히 살고 싶다. 다른 여자들에 비하면 나는 절반밖에 해내지 못하고 있는데. 내가 속한 세계를 벗어나려면 나 답지 않은 노력이 중요할 것이라는 모티브와 강박 억지 노력 만큼은 내려놓기로 했다. 나 답게 열심히 하기. 2024. 9. 2.
0901 목이 아파서 말을 못 하게 되니 알게 되었어. 그간 말을 하려고 너무 많이 노력했어. 나는 그런 사람이 전혀 아닌데. 나다움을 되찾으면 내게 맞는 길과 사람을 찾을 수 있겠지. 2024. 9. 1.
08.29 포근함 어제는 꿈에서 포근함을 느꼈다. 사실 꿈도 내가 겪은 일이잖아. 일어난 걸로 쳐야지 현실로 여겨야지... 🤧 2024. 8. 29.
8.28 피곤함 수요일 저녁에 얻은 자유 시간 수업을 해도 피곤하고 혼자 놀아도 피곤하네 뭘 하느냐는 중요하지 않았던 거군 나는 늘 피곤한 거네 어차피 뭘 해도 이 모양이라면 결국 우선 순위를 결정해서 저녁 시간을 써야할 것 같은데…..🥲 2024. 8. 28.
기억전달자 3 The pale eyes. Now, seeing the newchild and its expression, he was reminded that the light eyes were not only a rareity but gave the one who had them a certain look - what was it? Depth, he decided; as if one were looking into the clear water of the river, down to the bottom, where things might lurk which hadn’t been discovered yet. (The giver) 엹은 색 눈동자. 지금 아기 얼굴은 보니, 엷은 색 눈은 드물 뿐만 아니라 그런 눈을 가진 .. 2024.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