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왠지/웬지, 웬일/왠일, 웬만큼/왠만큼, 웬만해선/왠만해선 구분 노하우

Quiz

왠지/웬지

• 그 이야기를 듣자 왠지/웬지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 아내는 왠지/웬지 달갑지 않은 표정이다.
• 매일 만나는 사람인데 오늘따라 왠지/웬지 멋있어 보인다.
• 술은 알맞게 취했으나 왠지/웬지 기분은 유쾌하지 않았다.

정답. 모두 왠지이다!

웬일/왠일

• 왠일로/웬일로 여기까지 다 왔니?
• 네가 이렇게 일찍 일어나다니, 이게 왠일이냐/웬일이냐?
• 지각 한 번 없던 그가 결석을 하다니, 왠일일까/웬일일까?

정답. 모두 웬일이다!

웬만큼/왠만큼

• 그녀는 영어를 왠만큼/웬만큼 한다.
• 창문을 열어 두었더니 탄내가 왠만큼/웬만큼 가신 것 같다.
• 미모와 재치라면 왠만큼/웬만큼 자신 있는 눈치였다.
• 왠만큼/웬만큼 독하지 않고서는 성공할 수 없다.

정답. 모두 웬만큼이다!

웬만해선/왠만해선

• 왠만해선/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 그 사람은 왠만해선/웬만해선 화를 내지 않는다.
• 왠만하면/웬만하면 참아요.
• 왠만하면/웬만하면 들어주지, 거 너무하네.
• 왠만한/웬만한 결심 아니면 금연하기가 어렵다.

정답. 모두 웬만해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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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표기법

왜? Why?
무슨 까닭으로. 어째서

왠지
왜? → 왜인지 → 왠지
왜 그런지 모르게. 뚜렷한 이유없이

웬일 어찌된 일. 의외의 뜻을 나타낸다.
웬만큼
1) 허용되는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아니할 만큼.
2) 보통은 넘는 정도로
웬만해선
1) 정도나 형편이 표준에 가깝거나 그보다 약간 낫다.
2) 허용되는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아니한 상태에 있다.

1. '왠지' 만 암기하면 된다.
대부분 '웬'을 쓰기 때문이다.
웬만큼, 웬만해선! 웬을 쓴다! 정말 웬일이니!


2. 문장에 '왜인지'를 대입해서 검토한다.
자연스러우면 '왠'이 맞고
어색하면 '웬'이 들어가야 한다.

• 상품의 개발이 왠만큼/웬만큼 완성되면 우선 광고를 내 봅시다.

→ 상품의 개발이 '왜인지'만큼 완성되면....
대입 결과 어색하다.
그러므로 정답은 '웬'을 쓰는 것이 맞는 표기이다. 웬만큼!

• 그녀는 왠만해서/웬만해서 속지 않았다.

→ 그녀는 왜인지해서 속지 않았다...
대입 결과 어색하다.
이러한 경우 '웬'을 쓴다. 웬만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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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왠만하면? 웬만하면? 무엇이 맞을까요?

답변
‘웬만하면’이 맞습니다. “웬만하면 내 부탁을 들어 주세요.”처럼 씁니다.
‘웬만하다’가 맞으며 ‘왠만하다(X)’는 틀린 표기입니다. 두 단어의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이 쓸 때도 헷갈려 하는데요. 그럼 어떻게 쉽게 구분할까요? ‘왜’의 형태가 나타나는 단어는 ‘왠지’처럼 까닭을 나타내는 단어 ‘왜’와 의미적으로 관련이 있습니다. 반면에 ‘웬만하다’처럼 단어 ‘왜’와 의미적으로 관련이 없는 경우에는 대부분 ‘웬’으로 표기합니다.
이제 항상 ‘웬만하면’으로 쓰세요. (연세대학교 언어정보연구원)





복습! 끝!

비교 항목	올바른 표기법
왠지/웬지	왠지
웬일/왠일	웬일
웬만큼/왠만큼	웬만큼
웬만해선/왠만해선	웬만해선

출처:
고려대학교 우리말사전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우리말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