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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한글 맞춤법

[맞춤법] 걸/간/들/시/식/차/판 띄어쓰기. 의존명사 VS 접미사 VS 어미.

by hi_amie 2022. 8. 4.

1.걸

의존명사: '-것을' 준말로 문장에서 목적어 자리에 온다. 이 경우, 앞말과 띄어 쓴다.
버릴 걸 가지고 왔다.
그는 너와 함께 사는 걸 안타까워했다.

어미: '-ㄹ걸' (뉘우침, 아쉬움 뉘앙스) 서술어/종결어미 자리에 온다. 앞말과 붙여 쓴다.
진작 공부할걸.
내가 잘못했다고 먼저 사과할걸.

※ 거야 = ‘-것이야’ 준말, 무조건 띄어 쓴다.
나 공부할 거야.


예시

열심히 할 것을 그랬다(목적어) 띄어쓰기
열심히 할걸(서술어, 종결어미) 붙여쓰기


국립국어원 온라인 가나다


그거 아닐걸? O 종결어미는 붙여 쓴다.
물어볼 걸 그랬다. O 문장 중간에 온 목적어는 띄어 쓰고




2.간

의존명사: 관계, 대상들의 사이 의미할 때, 앞말과 띄어 쓴다.
부모와 자식 간
서울과 부산 간
세대 간
계층 간
계급 간
친구 간

※ 주의
합성어인 단어는
관계를 의미해도 붙여 쓴다.

부부간
부자간
부녀간
모자간
모녀간
남매간
자매간
형제간
동기간
고부간

접미사: 시간의 경과나 장소를 의미할 때, 앞말과 붙여 쓴다.
그는 삼십 일간 체류하였다.(시간)
마구간(장소)

확인 문제:
삼십 일간
단위성 의존명사는 앞말과 띄어 쓰고
접미사는 앞말에 붙여 쓴다. (시간)


국립국어원 온라인 가나다
우리말샘 - 하나의 단어로 등록, 붙여 쓴다.


3.들

의존명사: 두 개 이상의 사물을 열거할 경우, 앞말과 띄어 쓴다.
쌀, 보리, 콩, 조, 기장 들을 오곡이라 한다.

접미사: 명사와 결합하여 복수를 나타냄. 앞말과 붙여 쓴다.
여자들
학생들
사람들


4.시

의존명사: 어떤 사건, 현상이 일어날 때. 앞말과 띄어 쓴다.
시 ↔ ‘때’ 로 대체 가능하면 띄어 쓴다.

이륙 시(때)에는 안전띠를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착륙 시에는~
수업 시에는~
부재 시에는~ 띄어 쓴다.

※ 합성어로 인정한 4개는 암기.
붙여 쓴다.

비상시
유사시
평상시
필요시


접미사: ' 그렇게 여김. 여기다.' 의미일 경우, 앞말과 붙여 쓴다.
백안시(업신여김)
등한시(소홀히 여김)





5.식

의존명사:
용언의 관형사형 + 식 형태.
띄어 쓴다.

그렇게 농담하는 식으로 말하면
*주의: 수박 겉 핥기 식.
문장 전체 수식하는 의존명사라서 띄어 쓴다.

접미사:
명사(방식, 의식) + 식 형태.
앞말과 붙여 쓴다.

강의식
현대식
개업식
송별식


예시

농담하는 식 띄어쓰기(식:의존명사)
농담식 붙여쓰기(식:접미사)
농담 투 띄어쓰기(투:의존명사)


6. 차

의존명사:
용언의 관형사형/일정한 기간 명사구 뒤 + 차 형태.
띄어 쓴다.
고향에 갔던 차에 선을 보았다.
결혼 10년 차에 내 집을 장만했다.
직장 3년 차

접미사:
목적의 의미를 지닌 명사 + 차 형태.
붙여 쓴다.

연수차 미국으로 건너갔다.
출장차


부가설명


7. 판

의존명사: 승부를 겨루는 일의 수효를 나타내는 말. 띄어 쓴다.
장기를 세 판이나 두었다.

※ 주의
한 단어로 인정받은 합성어는 붙여 쓴다.
노름판
씨름판
놀이판
웃음판
개판
난장판
술판
 

[참고] 관형사 ‘한- ’ 제대로 쓰기
바둑 한 판 두자. (1회)
바둑 한판 두자. (바둑 두자 - 시행, 시도, 제의)

술 한 잔 하자. (1회/딱 1잔)
술 한잔 하자. (술 마시자 - 시행, 시도, 제의)





출처:
우리말샘
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
https://youtu.be/hpN5_x-RE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