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1) 화자가 직접 경험한 사실이 아니라 남이 말한 내용을 간접적으로 전달할 때 쓴다. [~다고 해] 가 줄어든 말이다.
- 수빈이가 그러는데, 그 사람 아주 똑똑하대
- 철수도 오겠대?
2) 어떤 사실과 상황에 대한 의문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로, 놀라거나 못마땅하게 여기는 뜻이 섞여 있는 경우에 쓴다.
- 왜 이렇게 일이 많대?
- 신랑이 어쩜 이렇게 잘생겼대?
- 입춘이 지났는데 왜 이렇게 춥대?
데
화자가 직접 경험한 사실을 나중에 보고하듯이 말할 때 쓰며 [~더라] 와 같은 의미를 전달한다.
- 어제 만난 그 친구는 아들만 둘이더라/둘이데
- 내가 오랜만에 고향에 다녀왔는데, 고향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더라/않았데
※ 연습문제. 의미에 따라 맞춤법도 다르다.
내 친구 지수가 얼마 전에 크게 다칠 뻔 했대 | 했다고 해 | 했대 | O |
내 친구 지수가 얼마 전에 크게 다칠 뻔 했데 | 했더라 | 했데 | O |
선생님께서 목이 많이 아프시대 | [아프시다고 해] 선생님이 한 말을 듣고 전할 때 |
아프시대 | O |
선생님께서 목이 많이 아프시데 | 아프시더라 | 아프시데 | O |
[참고] 아닌데요? 아닌대요?
아닌데요 | O |
아닌대요 |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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