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책방에 작별 인사를 하러 가는 내 모습이
나 자신에게 너무 낯설었네.
당연히 그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을 뿐.
약속 없이 모인 사람들이 계획 없이 모여 앉아
한 마디씩 보태어 한 세계를 그리는 듯 했는데
그 세계 속에 내가 앉아있기도 했지만
왠지 모르게 내가 만들어 가야 할 문화처럼 느껴져서.
자그마치 6시간 동안 들은 이야기는
신의 부름 같았다…..
한 바탕 꿈을 꾸고 온 기분이랄까………
'일상 > 1일 1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년 할로윈 혹은 핼러윈 ❤️ (1) | 2024.10.31 |
---|---|
반장으로서 의무 (0) | 2024.10.28 |
24년 10.26 텔레퐈시 (0) | 2024.10.27 |
24년 10.24 나 혼자 불금 (0) | 2024.10.24 |
📍나의 첫 사진전 (종료 3일 전) 안녕, 나의 하늘. (0) | 2024.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