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80 [맞춤법] 틈틈이? 틈틈히? / 이? 히? 쓰임 알아보기. 틈틈 - 이(부사)1. 틈이 난 곳마다2. 겨를이 있을 때마다 ▲ 유의어틈틈이짬짬이참참이샅샅이구석구석이 ▲ 예시 구절문풍지를 틈틈이 붙이다.틈틈이 비어 있던 좌석.방바닥의 갈라진 곳을 틈틈이 바르다. 남모르게 틈틈이틈틈이 사들인 책틈틈이 그린 초상화일을 돕는 틈틈이 틈틈이 저축한 돈으로 ▲ 맞춤법 틈틈이? O틈틈히? X 한글 맞춤법 6장 1절 51항 부사의 끝음절이 분명히 ‘이’ 로만 나는 것은 ‘ -이’ 로 적고, ‘히’로만 끝나는 것은 ‘이’나 ‘히’로 나는 것은 ‘-히’로 적는다. ‘틈틈이’는 ‘이’ 끝나는 경우이므로 ‘틈틈이’로 적는다. → '이'로 끝나는 예시: 깨끗이, 틈틈이, 반듯이→ '히'로 끝나는 예시: 열심히, 솔직히, 답답히 2024. 8. 4. 옷을 입다 패션을 만들다/정연이 😺 스타일은 각자가 살아낸 삶의 방식과 축적한 시간을 통해 몸에 각인된 고유의 에너지다. 내 피부색, 체형, 생활 양식, 태도, 취향, 가치와 잘 어울리는 일관된 방식. 내 일상의 가치를 높여주고 내가 만족하고 나를 기쁘게 하는 질 좋은 물질이 럭셔리인 것이다. 👍👍👍 패션에도 정신이 있었네. 한국은 스타일도 없고 '정신'도 없구나.... 그런 깨달음. 😂 2024. 5. 19. 무뎌진 감정이 말을 걸어올 때/김소영/책발전소×테라코타 무뎌진 감정이 말을 걸어올 때. 나보다 더 행복하게 잘 사는 사람도 고민과 아픔이 있다는 것을 알고요. 49쪽 자신이 오랫동안 혼자 발버둥 치며 조용히 쏟아 온 노력이 어느 날, 씨앗이 싹을 틔우는 것처럼 이루어졌다고 말합니다. 씨앗이 싹을 틔운 일은 분명 씨앗을 심고 흙을 잘 덮어주며, 물도 주고, 햇빛을 잘 받을 수 있게 애정을 담아 가꾸었기 때문이지요 그것은 동시에 기적이기도 한 거예요. 181쪽 열심히 살다가도 (어떤 사고로든) 죽으면 다 끝이겠구나. 근원적인 불안은, '트로츠키와 야생란'이 다 괜찮다며 천천히 쓰다듬어 주는 것 같았어요 221쪽 힐링....💪💪💪 2024. 5. 15. 일인칭 가난/안온 부자가 되려는 사람들은 그토록 많은 책을 쓰고 팔고 사는데, 가난이라고 못 팔아먹을까. 더 쓰이고 더 팔려야 할 것은 가난이다. 나의 가난이 과거형이 된다 해도 우리의 가난은 진행형이기에 이 책은 일인칭으로 쓰였으나 일인분짜리는 아니다. 그런 마음으로 썼다. 10 사라져가는 개천 용 신화의 마지막 사례가 있다면, 그것은 항상 나일 것이라고 믿었다. 내가 용이 된다면 내 가난도 신화가 될 것이었다. 32 씩씩한 에너지 짱...👍👍👍 2024. 5. 10. 해가 지는 곳으로/최진영 🥰 온갖 나쁜 것 속에서도 다르게 존재할 수 있다는 가능성. 희망은 내가 움직여야 닿을 수 있는 대륙이 아니라 시간에 있는지도 모른다. 자기 속도로 움직이는 지구가 태양을 돌다 보면 나타나는 밝고 따듯한 계절.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란 살아서 그 계절을 맞이하는 것뿐인지도. 22p 평생에 단 한 사람은 있을 것이다. 가장 먼 길을 지난하게 지나고 모든 것에 무감해진 때에야 비로소 거기 있는 풍경처럼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사람도 있다. 기적을 만나려면 그곳까지 가야 한다. 서로 상충되는 것 같지만, 내 생각과는 완벽히 매치되네. 👍 2024. 5. 1. 남자의 자리/아니 에르노 🥰 아버지와 그의 인생에 대해 그리고 사춘기 시절 그와 나 사이에 찾아온 이 거리에 대해 말하고 쓰고 싶었다. 계층간의 거리나 이름이 없는 특별한 거리에 대해. 마치 이별한 사랑처럼.나는 곧바로 그가 주인공인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중간쯤에 이르자 거부감이 찾아왔다.최근에서야 나는 소설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물질적 필요에 굴복하는 삶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술적인 것, 무언가 흥미진진한 것 혹은 감동적인 것을 추구해서는 안 된다.나는 아버지의 말과 제스처, 취향, 아버지의 인생에 영향을 미쳤던 사건들, 나 역시 함께 나눴던 한 존재의 모든 객관적인 표적을 모아보려 한다. 18ㅡ19쪽이렇게 4월 책 정산 끄읕. 2024. 4. 27. 이전 1 2 3 4 5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