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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일 1인상

250215 - 토일월화수목금토 반성

by hi_amie 2025. 2. 22.

 

 
주말
훠궈와 양고기를 제치고 가지 튀김이 기억에 남는다
작년까지 가지는 먹지 못하던 음식
야채 요리 변주는 매우 흥미로워


 


평일 독서
한강 작가 글은 늪이 깊기 때문에
어떻게든 외면하고 있었는데
한 번 시작하니까 연달아 세 권째….
심지어 다음 책은 이미 정해져 있다
회복하는 인간이 묶여 있는 <노랑 무늬 영원> 으로


원시인
순간 포착에도 본질을 속일 수 없나 보다.
머리 손질을 매우 싫어함.
그 다음은 화장을 싫어함….
사진의 힘은 무서움.
결국 미용실 예약…..


 

김밥과 주먹밥은 실패
단백질 들어가는 샐러드가 맞을 것 같다는 결론

 
이것도 인증이라고?!?
개구리가 말하는 것 같네.

2월 역시 특별한 일이 하나 없었다.
몸 컨디션에 기복이 있었고
내 삶에 내가 들락 날락하면서
그 중심축을 보기도 하고
차고 비는 구석을 여실히 느꼈다가
문득 지금 어디로 가고 있지
나 지금 뭐하고 있지.
이상한 자각에 동공이 흔들리는 때가 있었고
겨울이 머뭇 거리면서
그런 순간들이 많아졌고 ………


올해 버킷이 사상 최대로 길었는데
다시 보니 아무것도 없었다………
다시 읽고 또 읽어보니
나는 내 기본 생활을 다잡고 싶었던 것 같다.
식습관, 생활루틴, 운동
라이프 스타일에 관련된 모든 것 말이지
그럼 모든 순간 신경쓰고
모든 순간 의지가 필요한데
이렇게 성의 없이 보내면 안되지
이렇게 남기면 안되지
2월의 마지막 반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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