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지옥의 끝에서 살았잖아.
저 경찰 아저씨도, 아까 롱패딩도 그렇고....
지옥의 끝까지 갔는데 서로를 만났잖아
심지어 서로를 살리고.......
그걸 보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천국이 시작되고 있는 거 같지 않아?
그러니까 우리가 지옥의 끝까지 걸어가다가
살짝 지나치니까 천국이 시작된 거지.
우리도 모르게."
23년 9월 7일 @책방 마음이음
"열 걸음 걸은 건데
중간까지 왔는데..."
당장 눈으로 보이지 않아도
그 걸음을 무시하면 안 된다.
잘 봐야 한다.
좋은 게 뭐가 좋은 건지
무조건 좋은 게 좋은 것이 아니다.
" 잘 싸우는 것도 좋은 것이다.
인내하는 것도 좋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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