찧다
활용형: 찧어. 찧으니. 찧는. 찧소
1. 곡식 따위를 잘게 만들려고 절구에 담고 공이로 내리치다.
예시) 방아로 곡식을 찧다
보리살을 찧어서 죽을 쑤다
공이대 앞에 엎어져 있는 절구에는 찧다만 보리가 조금 들어 있었다.
2. 무거운 물건을 들어서 아래 있는 물체를 내리치다.
예시) 쇠달구로 쇠붙이를 마구 찧었다
3. 마주 부딪다. 세게 부딪다.
예시) 전신주에 이마를 찧다.
그는 기둥에 머리를 쿵쿵 찧으며 자책했다.
※ 우리말 차이점 알기
떡을 치다.
떡을 찧다.
떡을 빻다.
※ 신체 관련 "찧다"
잘못해서 방앗공이에 손을 찧었다.
문에 손을 찧었다.
벽에 시계를 걸려고 마치질하다가 손을 찧었다.
그는 못을 박으려다 망치로 손을 찧었다.
떨어지는 짐에 발등을 찧었다.
돌부리에 걸려 코방아를 찧었다.
차가 덜컹덜컹할 때마다 승객들은 들썩들썩 엉덩방아를 찧었다.
그는 눈길에서 몸을 한번 뒤뚱하더니 그대로 엉덩방아를 찧었다.
맨땅에 엉덩방아를 찧었다.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고려대한국어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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