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CUIT
by Alyssa Satin Capucilli
오블완 챌린지 11월 7일부터 27일까지 영어 원서 같이 읽기에 도전합니다. 영어 독서 지도사 자격증은 있지만 정작 원서 동화는 많이 읽어보지 못했어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여러분들과 함께 한 권씩 독파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고른 첫 책은 Biscuit!으로 강아지가 주인공인 이야기입니다. 표지를 장식한 귀여운 강아지가 독자, 특히 아이들의 마음을 처음부터 사로잡는데요. My First I can read 시리즈 중 하나로 영어는 AR 지수 1 안팎, 문장 읽기를 시작하기에 적합한 수준입니다. 앞으로 비스킷 이야기를 나눠보고, 기회가 되는 한 영어 표현까지 짚어 보려고 합니다.
- This is Biscuit! Story Point!
비스킷은 노란색 털을 가진 몸집이 작은 강아지입니다. 첫 책은 집사인 한 소녀가 비스킷을 재우려고 하는 순간의 이야기예요. 비스킷은 자야 할 시간에 집사와 놀고 싶은 강아지인데요. 집사에게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합니다. 침대에는 담요와 인형이 있어야 하고요. 잠들기 전에는 집사와 꼭 껴안고 집사에게 키스를 받고 싶어 하죠. 어두운 방에 조명을 켜 두라는 응석을 부리고 나서도, 비스킷은 그대로 잠들지 않는데요. 결국은 집사 방으로 찾으가서, 집사 옆에서 몸을 웅크리고 잠을 청합니다. 주인공이 살짝 장난꾸러기 같다는 느낌이 드나요? 🤭
- WORDS and Expressions ㅡ “Biscuit Wants~" 비스킷은 ~ 를 원해요!
이 책에선 이야기가 한 구절로(Biscuit Wants~) 반복돼서 흘러갑니다. 비스킷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지만 우리가 무언가를 원할 때 쓸 수 있는 영어 표현을 배울 수도 있습니다. 초급자 수준에서 쉽게 받아들이고, 쉽게 응용할 수 있어요.
참고로 제가 공유하는 플래시 카드를 쓰면 공부 효율이 올라가고, 내용이 머릿속에 쏙쏙 남을 거예요.
예시
🐶 Biscuit wants to play.
👧 I want to play.
🐶 Biscuit wants to hear a story
🧑 I want to hear a story, too!
독자가 성인인 경우, 기초에 그치지 않고 Biscuit wants to be tucked in 같은 문장의 문법과 의미를 공부하면 영어 실력을 하나 더 쌓을 수도 있습니다.
Tuck (someone) in
영영: To make someone comfortable in bed, especially a child, by arranging the covers around them:
영한: 누군가를 침대에 눕히다. 누군가를 재우다.
“Daddy tucked his children in bed.”
(능동태)
아빠는 아이들을 침대에 눕혔다, 이불을 덮어줬다/
즉 잠자리에 들게 했다.
“The children were safely tucked in bed.”
(수동태)
아이들은 무사히 잠자리에 들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챌린지에서 비스킷의 또 다른 매력과 그 표현들을 만나보도록 해요! 플래시 카드 첨부 파일 다운 받아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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