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한글 맞춤법
[맞춤법] 밖에/마다/든지/라도 쓰임 및 띄어쓰기
hi_amie
2022. 7. 3. 23:04

다양한 보조사의 쓰임을 정확히 이해하고
띄어쓰기를 익힌다.
마다(조사) → 앞말에 붙여 쓴다.
- 낱낱이 모두
- (주로 시간을 나타내는 말 뒤에 붙어) 앞말이 가리키는 시기에 한 번씩의 뜻을 나타낸다.
※ 저마다 = 각각의 사람이나 사물마다 (everything/each 번역)


※ [때], [마다] : [때]가 명사, [마다] 조사 → 붙여 쓴다.


든지 → 앞말에 붙여 쓴다.
든(든지의 준말)
어느 것이 선택되어도 차이가 없는 둘 이상의 일을 나열함을 나타내는 보조사.
- 사과든지 배든지 다 좋다.
- 누구든지 할 수 있다.
- 어디서든지
라도 → 앞말에 붙여 쓴다.
그것이 썩 좋은 것은 아니나 그런대로 괜찮음을 나타내는 보조사.
- 국수라도 좀 먹으렴.
- 냄새라도 맡아 보렴.
- 뭐 특별한 계획도 없으니 극장에라도 갑시다.
- 만든 사람 성의를 생각해서라도 좀 먹어라.
다른 경우들과 마찬가지임을 나타내는 보조사
- 아무라도 있으면 나와 보시오.
- 크기만 컸지 가벼워서 어린애라도 들 수 있다.
- 우리 중 아무라도 한 사람은 가야 하지 않겠니?
- 어려운 일이 생기면 언제라도 연락주세요.
- 나는 네가 부르기만 한다면 어디라도 달려갈 수 있다.
- 그것이 금덩이라도 나는 안 가진다.
- 한시라도 빨리 이곳을 떠나요.
※ [밖에] 형태는 같아도 품사가 다르고 의미에 따라 띄어쓰기도 다르다.
밖에(조사)
오직, 오로지/ ~만을 의미하는 경우→ 앞말에 붙여 쓴다.
- 그는 일밖에 몰라.
- 공부밖에 모르는 학생.
- 하나밖에 남지 않았다.
- 나를 알아주는 사람은 너밖에 없다.
- 가지고 있는 돈이 천 원밖에 없다.
- 떨어져 봤자 조금 다치기밖에 더하겠니?
- 내놓으라면 내놓을 수밖에
밖(명사) + 에(조사)
밖에 = 바깥을 의미하는 경우, 앞에 온 체언과 띄어 쓴다.
- 우주 밖에 나가서 = 우주(명사) + 밖(명사)는 띄어 쓴다. 밖(명사) +에(조사) 붙여 쓴다.
- 그는 연탄재를 대문 밖에 내놓았다.
- 이 사실은 절대 입 밖에 내선 안 돼.
- 그는 약속을 지키지 않아 동료들의 눈 밖에 났다.
- 날씨가 춥다고 겨우내 집 밖에 몇 번 나가지도 않았다.
- 마약 문제는 그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사회의 관심 밖에 있다.
- 차창 밖에 어찌나 많은 비가 쏟아지던지 눈앞이 어리어리했다.
→ 밖에 의미가 Outside이면 띄어 쓰고, Only이면 붙여 쓴다..
출처 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 표준국어대사전